국방대 석박사 졸업생 142명 배출..해군 부부도

이원준 기자 2021. 1. 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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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학교는 7일 오전 2020학년도 학위과정 학위수여식을 김종철 국방대총장(육군 소장) 주관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육군참모총장상은 최용찬 육군대위(군사운영분석 전공), 해군참모총장상은 장은지 해군소령(리더십 전공), 공군참모총장상은 정승호 공군소령(무기체계 전공), 해병대사령관상은 하샛별 해병소령(군사운영분석 전공)이 각각 받았다.

이중호 육군대위(안보정책 전공)을 비롯한 16명은 국방대총장 성적우수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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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식 비대면 진행
국방대학교는 7일 2020학년도 학위과정 학위수여식을 실시했다. 학위증서는 장소를 분리해 전공별 위임 수여했고, 시상식 및 축사는 사전에 영상 촬영해 졸업생들이 시청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사전 실시한 성적우수자 시상식에서 김종철 국방대 총장이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진영 육군대위에게 상장을 위임수여하고 있다. (국방대 제공) 2021.1.7/뉴스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국방대학교는 7일 오전 2020학년도 학위과정 학위수여식을 김종철 국방대총장(육군 소장) 주관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선 군사학 박사 1명, 석사 141명이 학업을 마치고 학위를 받았다. 학위증서는 장소를 분리해 전공별 위임 수여했고, 시상식 및 축사는 사전에 영상 촬영해 졸업생들이 시청하는 등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국방부장관상은 군수조달을 전공한 김진영 육군대위가 수상했다. 그는 "2년 동안 국방대학교에서 배웠던 지식을 통해 국방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졸업생 중에는 부부군인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그 주인공은 이정환 해군소령(국방관리)과 정미애 해군소령(무기체계)이다.

두 사람은 해군 실무생활에 전문지식이 덧붙여진다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나란히 석사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앞으로 함정 장교로서 국방대에서 배운 전문지식을 해군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육군참모총장상은 최용찬 육군대위(군사운영분석 전공), 해군참모총장상은 장은지 해군소령(리더십 전공), 공군참모총장상은 정승호 공군소령(무기체계 전공), 해병대사령관상은 하샛별 해병소령(군사운영분석 전공)이 각각 받았다. 이중호 육군대위(안보정책 전공)을 비롯한 16명은 국방대총장 성적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김종철 총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정부 정책을 고도의 국방 전문성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면서 "여러분들이 오늘의 대한민국과 우리 군이 필요로 하는 일꾼들이 되어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국방대학교는 7일 2020학년도 학위과정 학위수여식을 실시했다. 학위증서는 장소를 분리해 전공별 위임 수여했고, 시상식 및 축사는 사전에 영상 촬영해 졸업생들이 시청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김종철 국방대총장이 졸업생들에게 축하하는 영상메시지 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대 제공) 2021.1.7/뉴스1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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