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유 중 또 마약' 황하나, 오늘(7일) 영장심사로 구속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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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가수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 황하나(33)가 집행유예 중 또 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로에 섰다.
집행유예 기간 중 동종 범죄 혐의로 다시 법의 심판을 받게 된데다 함께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지인이 국내에 마약을 대거 들여온 총책의 일원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황하나에 대한 구속 수사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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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는 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되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다. 황하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태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황하나는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이 형이 확정돼 현재 집행유예 기간에 있다. 집행유예 기간 중 동종 범죄 혐의로 다시 법의 심판을 받게 된데다 함께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지인이 국내에 마약을 대거 들여온 총책의 일원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황하나에 대한 구속 수사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황하나는 절도 혐의 경찰 수사도 받고 있다. 황하나가 지인 물건에 손을 대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혐의가 있다는 의혹이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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