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AFC 베스트 영플레이어 후보에 원두재·이강인·송민규 이름 올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2021. 1. 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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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원두재.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이강인(발렌시아)과 원두재(울산 현대), 송민규(포항 스틸러스)가 팬들이 뽑는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베스트 영플레이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지난 6일 홈페이지에 ‘아시아의 선택-팬이 뽑는 2020 베스트 영플레이어’ 투표를 진행한다면서 20명의 후보를 추려 발표했다. AFC는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만 23세 이하 선수를 대상으로 후보를 골랐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강인과 원두재, 송민규가 후보 명단에 들었다.

AFC는 스무 명 후보 중 가장 먼저 원두재를 소개했다. 원두재는 지난해 1월 태국에서 열린 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한국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면서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됐고, 12월에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울산의 정상 탈환에 큰 힘이 됐다.

그 다음 소개된 이강인을 놓고는 “2019년 AFC 올해의 영플레이어를 수상한 재능 많은 이강인 없이도 지난해 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은 한국 축구의 수준을 보여주는 증거다”라고 극찬한 AFC는 송민규에 대해서도 “AFC U-23 챔피언십에는 출전하지 않았으나 소속팀에서 아주 빼어났다.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K리그1 영플레이어상도 받았다”고 호평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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