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 재산 12억..무주택에 6.7억 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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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6억7000만원의 아파트 전세를 비롯해 약 12억30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7일 국회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일 국회에 제출한 청문요청안에서 한 후보자에 대해 "3선 국회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역임한 정책통"이라며 "국가 정책에 관한 통합적 시각과 균형 잡힌 조정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청문요청안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총 12억361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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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6억7000만원의 아파트 전세를 비롯해 약 12억30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7일 국회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일 국회에 제출한 청문요청안에서 한 후보자에 대해 "3선 국회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역임한 정책통"이라며 "국가 정책에 관한 통합적 시각과 균형 잡힌 조정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적극적으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입법 활동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을 선도해 온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을 겸비한 환경전문가"라며 "향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이행전략과 통합 물관리 체계 구축, 미세먼지 저감, 폐기물 재활용과 효율적 처리 등 주요 환경정책 과제에 대한 가시적 성과를 이뤄낼 적임자"라고 인사청문을 요청했다.
청문요청안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총 12억361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동산은 소유하고 있지 않으며 서울 강서구 화곡동 아파트(117.19㎡)에 6억7000만원 전세에 살고 있다. 본인 명의로 1억7258만원의 예금과 2억3616만원의 정치자금, 330만원의 유가증권도 신고했다.
배우자는 2018년식 G70(1998㏄) 차량을 3160만원에 신고했으며 1억928만원의 예금과 1321만원의 유가증권을 보유 중이다.
한 후보자는 1965년 충북 단양 출신으로 부산 해운대여고와 부산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했다. 부산대 환경공학 석사와 영국 노팅엄대 산업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정부로부터 요청서를 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기한 내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10일 이내 기간을 정해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그럼에도 국회가 보고서를 보내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국회 동의 없이 내정자를 임명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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