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포스트 코로나' 대비 신기술 아이디어 경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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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시작한 공모전을 마무리하고 최종 선정된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7일 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에서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제작한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이는 'All-New 아이디어 페스티벌'의 본선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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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시작한 공모전을 마무리하고 최종 선정된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7일 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에서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제작한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이는 ‘All-New 아이디어 페스티벌’의 본선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1회째를 맞은 ‘All-New아이디어 페스티벌’은 현대자동차그룹 연구개발본부 주관으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이번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포스트 코로나, 우리가 제안하는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설정하여 코로나 이후 시대에 현대·기아차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구성원들이 선제적으로 고민할 수 있도록 화두를 던졌다.
역대 최대 아이디어 접수를 기록한 이번 경연대회는 치열한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된 11팀(중국기술연구소 1개팀 포함)이 본선에서 경합을 펼쳤다.
본선에 오른 모든 팀은 현대·기아차로부터 제작비와 실물 제작 공간 등을 지원받았으며, 각 팀은 약 7개월의 기간동안 각자의 아이디어를 실물 및 시나리오로 제작했다.
본선에 진출한 11개 팀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심사에서 작품 설명과 시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연구개발본부, 전략기술본부, 생산개발본부 등의 중역 심사위원단은 작품의 참신성, 고객만족도 등을 평가해 최종 순위를 매겼다.
대상을 수상한 'Car Pure' 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 금상 4팀에게는 상금 500만원, 은상 6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국내외 주요 산업시설 견학 기회가 제공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선정된 아이디어들을 바탕으로 실제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는 것은 물론 창의적인 연구개발문화 조성을 위해 이러한 도전의 장을 지속적으로 운영 및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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