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 펠로시 공개서한.."당선인 확정 절차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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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민주당을 지도하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 이후 조 바이든 당선인 확정 절차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펠로시 의장은 6일(현지시간) 자신 홈페이지에 올린 동료 의원들 상대 공개서한에서 "우리 민주주의가 부끄러운 공격을 받았다"라면서도 "이런 일이 조 바이든의 당선을 인증할 우리 책무를 저지할 수는 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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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국 하원 민주당을 지도하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 이후 조 바이든 당선인 확정 절차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펠로시 의장은 6일(현지시간) 자신 홈페이지에 올린 동료 의원들 상대 공개서한에서 "우리 민주주의가 부끄러운 공격을 받았다"라면서도 "이런 일이 조 바이든의 당선을 인증할 우리 책무를 저지할 수는 없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스테니) 호이어 하원 원내대표, (짐) 클라이번 원내총무와의 협의 및 국방부, 법무부,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의 통화 이후 우리는 오늘 밤 의회에서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 밤은 여전히 길겠지만 우리는 의제를 짧게 다룰 수 있다고 희망한다"라고 했다. 또 "우리는 목표를 성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의원들과 직원들은 의회 경찰의 통보를 받을 때까지 시설에 남아야 한다"라고 했다.
CNN에 따르면 현재 상하원 회의장은 이날 밤 회의 재개를 위해 정리된 상황이다. 이르면 오후 8시(한국 시간 7일 오전 10시)께 인증 절차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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