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야구 한신, 또 코로나19 확진 선수 발생

김희준 2021. 1. 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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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서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왔다.

스포츠닛폰,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의 7일 보도에 따르면 한신 구단은 베테랑 투수 이와타 미노루(38)와 직원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신은 비시즌에도 한 달에 한 번씩 선수,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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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이와타 확진..기저질환 있어 우려
[서울=뉴시스]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이와타 미노루. (사진 = 한신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서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왔다.

스포츠닛폰,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의 7일 보도에 따르면 한신 구단은 베테랑 투수 이와타 미노루(38)와 직원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신은 비시즌에도 한 달에 한 번씩 선수,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타와 직원 1명은 5일 구단 시설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6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의 한 병원에서 재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와타는 코로나19에 취약한 1형 당뇨병을 앓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와타는 지난해 12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저질환이 있어 코로나19를 걱정하면서 일상 생활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신 구단은 "이와타는 현재 코 막힘이 있지만 발열 등의 증상은 없다. 현재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라며 "구단 직원도 발열이나 미각·후각 이상 등의 증상이 없어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할 보건소에 따르면 이들과 밀접 접촉한 추가 구단 관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들의 동선에 따라 구단 소독 작업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한신이 코로나19로 몸살을 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3월 후지나미 신타로 등 선수 3명이 파티에 참석한 이후 코로나19에 감염돼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정규리그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9월에도 한신에서 선수, 직원 등 총 7명이 감염되는 일이 벌어졌다. 당시 밀접 접촉자를 포함해 10명의 선수가 등록이 말소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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