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포스팅 마감은 다가오는데, 무릎 부상 전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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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6)에 이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나성범(32·NC)에 대한 소식이 잠잠하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김하성 외에도 2명의 한국인 선수가 더 빅리그 진출을 기다리고 있다. 좌완투수 양현종(KIA)과 나성범이 그 주인공"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이 나성범의 무릎 부상 탓에 스피드와 외야수비 능력에 대해 근본적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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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좌타 외야수 니시카와 포스팅 실패도 악재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김하성(26)에 이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나성범(32·NC)에 대한 소식이 잠잠하다. 포스팅 마감도 얼마 남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김하성 외에도 2명의 한국인 선수가 더 빅리그 진출을 기다리고 있다. 좌완투수 양현종(KIA)과 나성범이 그 주인공"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NC 다이노스 통합 우승의 주역이었던 나성범은 일찌감치 미국 진출을 선언했지만 아직까지 현지에서 특별한 반응이 나오지 않고 있다.
나성범은 지난달 10일 메이저리그 구단에 공식 포스팅됐다. 협상 마감일은 오는 10일 오전 7시까지다.
MLBTR은 "나성범은 지난해 타율 0.324 34홈런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이러한 퍼포먼스에도 그는 2019년 무릎 부상을 당한 뒤 지난해 대부분을 지명타자로 보냈다"고 전했다.
나성범은 2019년 시즌 초반 십자인대 파열 등으로 이탈했고 지난해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NC 구단의 배려로 초반에 지명타자로 출전했고, 나중에는 우익수로 나섰다.
성공적인 복귀에도 MLBTR은 나성범의 무릎 수술 전력에 의구심을 표했다. 매체는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이 나성범의 무릎 부상 탓에 스피드와 외야수비 능력에 대해 근본적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비슷한 유형인 왼손타자 외야수인 일본의 니시카와 하루키가 포스팅에서 계약을 원한 팀이 없어 메이저리그 진출에 실패한 것도 악재다.
그래도 나성범은 '슈퍼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를 믿고 담담하게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나성범은 "미국 진출에 대해선 에이전트에 전적으로 맡기고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달 중순 미국으로 떠난 나성범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보라스 스포츠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다.
김하성에 이어 2021시즌 다른 한국인 타자가 KBO리그를 떠나 빅리그에 직행할 수 있을지 팬들이 이목이 주목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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