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최대 14cm 눈, 한파에 얼어붙은 출근길..KTX 감속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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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4㎝의 많은 눈이 내린 대전과 충남지역에 영하 10도를 넘어서는 매서운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출근길마저 얼어붙었다.
7일 출근길 대전지역 도로 중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은 눈이 녹기도 했지만, 상당수 도로가 강추위에 빙판길을 이뤄 차량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비상등을 켠채 서행했다.
대전과 충남 아산, 예산, 금산, 계룡, 청양, 공주, 천안에는 한파경보가, 충남 나머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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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최대 14㎝의 많은 눈이 내린 대전과 충남지역에 영하 10도를 넘어서는 매서운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출근길마저 얼어붙었다.
7일 출근길 대전지역 도로 중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은 눈이 녹기도 했지만, 상당수 도로가 강추위에 빙판길을 이뤄 차량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비상등을 켠채 서행했다.
자차로 출근하는 시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차에 쌓인 눈을 털어내느라 진땀을 뺐다. 주택가 골목은 눈이 고스란히 쌓여있는 탓에 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기준 밤사이 내린 적설량은 청양 14.9cm, 논산 13.4cm, 부여 13cm, 보령 10.2cm, 서산 9.8cm, 홍성 9.7cm, 서천 8.9cm, 당진 8.8cm, 공주 8.5cm, 금산 8.4cm, 대전 7cm, 예산 6.5cm, 공주 6.4cm, 태안 5.6cm, 천안 3.7cm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린 탓에 이른아침 KTX열차는 전 구간에서 230㎞ 이하로 서행했다.
대부분 10cm 내외의 폭설이 내린 충남지역에서는 밤사이 눈길 교통사고가 7건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낮 기온이 대전 –11.2도, 공주 –11도, 계룡 –11.7도 등 대전과 충남지역 모두 영하 10도 이하를 기록하는 가운데 체감온도는 최대 영하 2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대전과 충남 아산, 예산, 금산, 계룡, 청양, 공주, 천안에는 한파경보가, 충남 나머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guse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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