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홍역' 日 한신 타이거즈, 새해 확진자 또 발생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2021. 1. 7. 09:15
[스포츠경향]
멜 로하스 주니어, 라울 알칸타라 등 올시즌 KBO 리그에서 활약한 외국인 선수들이 이적한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발생했다.
한신 구단은 지난 6일 “투수 이와타 미노루와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지난 5일 선별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튿날 추가검사에서도 확진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번 상황을 일본야구기구(NPB)에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일본 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다시 시작된 상황에서 프로야구에서도 지난달 28일 소프트뱅크 호크스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다시 비상등이 켜졌다.
게다가 한신 구단은 지난해에도 여러 선수들이 확진 판정을 받아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3월 후지나미 신타로 등 3명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모임을 갖다 확진됐고, 9월에도 7명의 무더기 감염자가 나오는 등 곤욕을 치렀다.
한신은 지난해 KT에서 활약한 로하스와 두산 출신 알칸타라 등이 이적한 구단으로 유명하며, 이미 2019년 키움에서 활약한 제리 샌즈가 소속된 구단이기도 하다. 현재 삼성 소속인 오승환도 일본 진출 당시 한신에서 뛰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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