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대전도 폭설, 출근길 '엉금엉금'..체감온도 '뚝' 강추위 지속

대전CBS 고형석 기자 2021. 1. 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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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밤사이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출근길 거북이걸음이 이어졌다.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상황에서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매서운 추위도 이어지고 있다.

7일 대전지방기상청 집계 결과 밤사이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부여에 13㎝, 보령 10.2, 서산·홍성 9.8, 금산 8.4, 대전 7㎝의 눈이 쌓였다.

대전 시내 곳곳에서는 밤사이 내린 눈 때문에 차들의 거북이걸음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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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밤사이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출근길 거북이걸음이 이어졌다.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상황에서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매서운 추위도 이어지고 있다.

7일 대전지방기상청 집계 결과 밤사이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부여에 13㎝, 보령 10.2, 서산·홍성 9.8, 금산 8.4, 대전 7㎝의 눈이 쌓였다.

대전 시내 곳곳에서는 밤사이 내린 눈 때문에 차들의 거북이걸음이 계속됐다. 지각을 염려한 시민들의 종종걸음도 곳곳에서 목격됐다. 폭설로 일부 시내버스가 우회하는 사례도 이어졌다.

6일 밤부터 제설작업에 나선 대전시는 새벽 3시부터 2차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눈이 더 내리면서 미 제설 구간을 중심으로 추가 작업이 이뤄졌다.

시는 비상 근무와 제설작업 요원을 제외하고 직원들의 출근 시간을 1시간 늦추며 교통혼잡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른 아침 도로결빙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과 눈길 미끄럼 등에 주의해달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기상청은 7일 오전 7시를 기해 홍성·태안·청양에 대설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보령·부여·서천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졌다.

바람이 시간당 10㎞ 안팎으로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뚝 떨어졌다. 천안과 공주 등 곳곳에 한파경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추위는 낮에도 이어지며 낮 최고기온은 영하 10도 안팎에 머무르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8일 절정에 이르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일부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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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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