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미군기지 3명 또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 513명

나진희 2021. 1. 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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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미군기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쇄 발생했다.

확진자 중엔 지난 3일까지 용산 기지에 출근해 근무한 사람도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용산 기지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 군무원 확진자(지난 5일 확진)와 밀접 접촉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주한미군은 설명했다.

이로써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13명(현역 장병 38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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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3명은 美 군무원 부부와 가족 1명
현재 평택 험프리스 격리시설서 치료 중
용산 미군기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쇄 발생했다. 확진자 중엔 지난 3일까지 용산 기지에 출근해 근무한 사람도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주한미군 관련 확진자는 513명으로 집계됐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7일 “주한미군 관계자 3명이 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3명은 미국 국방부 군무원 부부와 가족 1명이다.

이들은 용산 기지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 군무원 확진자(지난 5일 확진)와 밀접 접촉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주한미군은 설명했다. 현재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 있는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군무원 부부는 지난 5일까지 용산 기지에 출근해 근무해 추가 확산 우려가 제기된다. 

이로써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13명(현역 장병 386명)이 됐다. 이 중 466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나머지 47명은 한국에서 감염된 인원이다.

나진희 기자 najin@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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