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갈맷길 여행자 수첩' 제작..안전성·즐거움 담는다

허상천 2021. 1. 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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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갈맷길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와 수첩이 통합된 '갈맷길 여행자 수첩(Tourist Passport)'을 제작, 배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수첩의 샘플을 제작해 올 3월까지 갈맷길 완보자 등을 대상으로 만족도와 개선점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해 4월까지 보완해 완성된 여행자 수첩을 제작, 구·군을 통해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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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갈맷길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와 수첩이 통합된 ‘갈맷길 여행자 수첩(Tourist Passport)’을 제작한다고 7일 밝혔다. 2021.01.07.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갈맷길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와 수첩이 통합된 ‘갈맷길 여행자 수첩(Tourist Passport)’을 제작, 배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수첩의 샘플을 제작해 올 3월까지 갈맷길 완보자 등을 대상으로 만족도와 개선점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해 4월까지 보완해 완성된 여행자 수첩을 제작, 구·군을 통해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여행자 수첩의 샘플에는 갈맷길 여행자 정보, 교통정보, 도보인증 방법(온라인 등), 갈맷길 1~9코스, 완보 기록과 인증서 등이 담긴다.

부산시는 지난해 갈맷길 안내지도 8000부와 인증수첩 1만부를 제작해 배부한 바 있다. 올해는 갈맷길 이용 시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를 통합한 형태로 제작하는 것이다.

시는 걷기좋은 갈맷길, 미래의 갈맷길로 나아가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갈맷길 전 구간에 걸쳐 잘못된 안내표지판, 이정표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인데 이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각종 안내시설 및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 시민들이 갈맷길을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시설의 유지·보수는 물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세계 속의 갈맷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6월부터 부산시민이면 한 달에 한 번, 매월 11일은 생활 속 걷기를 실천하자는 취지로 두 다리를 형상화한 ‘11’이라는 날짜에 명칭과 의미를 부여해 ‘워킹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워킹데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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