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체류 한국인 코로나 확진..변이 바이러스도 예비 양성

김남권 2021. 1. 7. 0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싱가포르에서 체류하며 일하는 20대 한국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 남성은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예비 양성 판정을 받아 변이 바이러스가 싱가포르 내에 퍼진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올 전망이다.

이 남성은 이와 함께 전염성이 더 강한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B117에 대한 예비 양성 판정도 받아 추가 확인 검사를 앞두고 있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동허가증 받고 식당 근무..당국, 지난해 말 "변이 지역감염 증거 없어"
싱가포르 상징 멀라이언 동상과 금융지구 모습(자료사진) [AP=연합뉴스]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싱가포르에서 체류하며 일하는 20대 한국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 남성은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예비 양성 판정을 받아 변이 바이러스가 싱가포르 내에 퍼진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올 전망이다.

7일 CNA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전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감염 확진자가 2명 나왔다면서 이 중 한 명이 20대 한국인이라고 발표했다.

노동허가증 소지자인 이 남성은 창이공항 내 한 식당에서 근무 중이며, 항공기 승무원들과 호텔 손님들에게 미리 포장된 식사를 배달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이 때문에 식당을 찾은 손님들과는 접촉하지 않았다고 보건부는 덧붙였다.

그는 지난 2일 첫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5일 코로나19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 남성은 이와 함께 전염성이 더 강한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B117에 대한 예비 양성 판정도 받아 추가 확인 검사를 앞두고 있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싱가포르에서는 지난해 12월 23일 영국에서 공부하다가 같은 달 초 귀국한 10대 소녀가 처음으로 변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보건 당국은 이 소녀가 도착 즉시 자가 격리를 시행했고, 밀접 접촉자들도 격리 조처한 만큼 "현재로서는 B117 변이 바이러스가 싱가포르에 유포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언급했다.

south@yna.co.kr

☞ "적금금리에 '현타'"…3040세대 삼성전자 산 이유
☞ 인니 '한국인 핏줄'…"사연 없는 아이 없어"
☞ 폭설에 속수무책…뿔난 버스기사 "경찰관들 다 어디갔나"
☞ "엄마가 형때문에 생 포기하려.." 개그맨 최홍림 아픈 가족사
☞ '펜트하우스' 진지희, 제니를 보면 '빵꾸똥꾸' 떠오른단 반응에…
☞ "배신자! 배신자!" 트럼프 앙숙 롬니 기내서 봉변당해
☞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 2년여간 성폭행'…가세연 주장
☞ 송영길, 美 의사당 난입에 "한국에 인권 훈계할 상황인가"
☞ 수령 100년 이상 추정 1.2㎏ 초대형 야생 산더덕 발견
☞ 시내버스 안에서 바지 내리고 여성에게 달려든 10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