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격파, 피를로 "경기를 지배하려는 정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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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로 감독이 리그 선두 AC 밀란을 대파한 소감을 밝혔다.
현역 시절 AC 밀란에서 전성기를 보낸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은 경기 후 이탈리아 '풋볼이탈리아'가 전한 인터뷰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결과다. 우리보다 앞서는 팀의 결과에는 관심이 없었다. 우리는 우리의 발전에 집중하고 있었다. 몇개월 후 우리가 어디에 있을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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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피를로 감독이 리그 선두 AC 밀란을 대파한 소감을 밝혔다.
유벤투스는 1월 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 AC 밀란과의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 A' 15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유벤투스는 개막 후 무패 행진을 달리던 AC 밀란에 첫 패배를 안겼다. 페데리코 키에사가 멀티골을 터트렸고 두 골 모두 파울로 디발라의 도움이 있었다. 이어 후반 31분에는 웨스턴 맥케니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현역 시절 AC 밀란에서 전성기를 보낸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은 경기 후 이탈리아 '풋볼이탈리아'가 전한 인터뷰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결과다. 우리보다 앞서는 팀의 결과에는 관심이 없었다. 우리는 우리의 발전에 집중하고 있었다. 몇개월 후 우리가 어디에 있을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를로 감독은 "중요한 점은 경기를 지배하기를 원하는 팀의 정신이다. 특히 세리에 A 선두를 상대로 원정에서 그랬다"고 강조했다.
피를로 감독은 페데리코 키에사를 오른쪽 측면에 배치해 공격력이 뛰어난 풀백 테오 에르난데스를 봉쇄하려는 전술적 의도를 갖고 나왔다. 피를로 감독은 이에 대해 "에르난데스가 압박을 받게 하고 공격적으로 자유롭게 올라오지 못하게 하려는 생각이었다. 그가 특히 1대1 경합에서 뛰어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지 못하던 디발라, 키에사의 활약이 반갑다. 이에 대해 피를로 감독은 "모든 선수는 첫 번째 선택이면서 아니기도 하다. 나는 매 경기 우리의 상황과 상대의 특징에 맞춰 팀을 고를 수 있어 운이 좋다"고 말했다.(사진=안드레아 피를로)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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