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2021년 LPGA 주목점, 고진영 김세영의 진검승부"

한이정 2021. 1. 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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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엔 고진영과 김세영의 본격적인 경쟁을 주목해 볼만 하다는 흥미로운 전망이 나왔다.

3개 대회 출전으로 플레이오프 격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한 고진영은 김세영과의 우승 경쟁 끝에 정상에 올라 세계랭킹 1위는 물론, 4개 대회 만에 상금왕을 차지했다.

2020년은 고진영이 1위, 김세영이 2위로 마무리 지어졌으나 새해엔 이들의 본격적인 1위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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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새해엔 고진영과 김세영의 본격적인 경쟁을 주목해 볼만 하다는 흥미로운 전망이 나왔다.

미국 골프위크는 1월7일(한국시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주디 랜킨의 분석을 토대로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주목할 만한 것들을 분석했다.

매체는 2021년 가장 궁금한 선수에 대해 "고진영과 김세영의 진짜 전투를 볼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다. 이들은 어려운 코스를 잘 풀어내고 엄청난 일관성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랭킹 1,2위를 달리고 있는 고진영과 김세영은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매섭게 경쟁에 나섰다. LPGA 투어 재개 이후 8월부터 대회에 참가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던 김세영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고진영은 코로나19 위험 속에서 복귀를 최대한 늦췄다. 하지만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3개 대회 출전으로 플레이오프 격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한 고진영은 김세영과의 우승 경쟁 끝에 정상에 올라 세계랭킹 1위는 물론, 4개 대회 만에 상금왕을 차지했다.

2020년은 고진영이 1위, 김세영이 2위로 마무리 지어졌으나 새해엔 이들의 본격적인 1위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어 골프위크는 브룩 헨더슨과 넬리, 제시카 코다 자매도 주목할 만하다고 예상했다.

고진영에 대해선 집중적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매체는 "고진영은 무엇을 더 잘 해야 하는지 생각하고 그것을 완성하기 위해 극도로 신중하다. 압박감 속에서도 평온하게 경기를 한다"며 "나이를 초월한 성숙함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랜킨은 김세영에 대해 "그녀와 얘기하고 시간을 보내는 게 좋다. 그는 유머 감각이 좋고 재밌다"면서 "사람들이 김세영의 플레이를 이해할지 모르겠다"고 칭찬했다.

고진영과 김세영 외에도 리디아 고의 부활 여부, 렉시 톰슨이 고쳐야 할 부분 등에 대해 조명했다. (사진=고진영, 김세영)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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