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포스트 코로나 新아이디어 경연대회'..11개 아이디어 선정

손의연 2021. 1. 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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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는 7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에서 'All-New 아이디어 페스티벌'의 본선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All-New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올해 11회째로 현대자동차그룹 연구개발본부 주관으로 열리며 다양한 부문 직원들이 참여하는 경연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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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수 차량 살균 시스템'이 영예의 대상 차지
비접촉 관련·차량 공간 재해석 아이디어 눈길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기아차는 7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에서 ‘All-New 아이디어 페스티벌’의 본선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 All New 아이디어 페스티벌 수상작 (사진=현대기아차)
‘All-New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올해 11회째로 현대자동차그룹 연구개발본부 주관으로 열리며 다양한 부문 직원들이 참여하는 경연대회다.

이번 아이디어 페스티벌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우리가 제안하는 미래 모빌리티’다. 영상 등 시각 매체로 기술 시나리오를 제안하는 시나리오 제작 부문을 신설했다. 본선에선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통해 선정된 11팀(중국기술연구소 1개팀 포함)이 경합을 펼쳤다. 각 팀은 제작비와 실물 제작 공간 등을 지원받아 약 7개월간 실물과 시나리오를 제작했다.

실물 제작 부문에서는 ‘Car Pure’팀의 전해수 차량 살균 시스템이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세이프 가드’팀의 사이드미러를 통한 차내외 비접촉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인터렉티브 디지털 쇼룸’팀의 상호작용이 가능한 실사 수준의 차량 디지털 쇼룸, ‘Untact Virtual Controller’팀의 원격 햅틱과 홀로그램을 이용한 비접촉식 조향 장치가 금상을 받았다.

‘S1 휠 시스템’팀의 완충, 구동, 조향 조건을 휠에서 모두 작동 가능한 시스템, ‘인피닛쀼의 세계’의 후석 윈도우 선쉐이드를 프로젝터 스크린으로 활용한 터널 디스플레이, ‘Remember Our Memory’팀의 추억의 공간에 대한 음악, 풍경 등의 데이터 저장·재현 시스템, ‘L.U.V’팀의 전동사이드 스텝형 라스트마일 킥보드 등이 은상을 받았다.

시나리오 제작 부문에서는 ‘MAX BOX’팀의 탈부착식 콘솔 하드웨어 BOX 플랫폼이 금상을, ‘DUET’팀의 차량 도어간 전력 공유 시스템과 ‘안전을 공유해 You’팀의 차량 도어간 전력 공유 시스템이 은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Car Pure’ 팀은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금상 4팀에게는 상금 500만원, 은상 6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국내외 주요 산업시설 견학 기회가 제공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첫 아이디어 페스티벌이 개최된 이후 최고의 참여율을 기록한 것은 직원들이 코로나19이후의 삶을 예측하고 어떻게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할 지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다는 반증”이라며 “선정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제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고 창의적인 연구개발문화 조성을 위해 이러한 도전의 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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