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그룹 한국금거래소, 역대 최대 매출 기대.."실물투자 증가 영향"

박정수 2021. 1. 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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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124500)그룹의 계열사 한국금거래소쓰리엠은 2020년 매출액이 역대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7일 밝혔다.

한국금거래소쓰리엠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019년 총 매출액을 초과한 약 1조3000억원을 기록했으며, 4분기 매출액 역시 견조해 회사 측은 2020년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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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아이티센(124500)그룹의 계열사 한국금거래소쓰리엠은 2020년 매출액이 역대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7일 밝혔다. 한국금거래소쓰리엠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019년 총 매출액을 초과한 약 1조3000억원을 기록했으며, 4분기 매출액 역시 견조해 회사 측은 2020년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금거래소쓰리엠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나라별 사상 유례없는 최대규모의 부양책으로 안전자산인 금과 은의 선호심리가 높아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2020년 한해 동안 금값은 25% 상승했고, 은값은 48%나 급등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2020년 금 유통량은 23톤, 은 유통량은 110톤이 발생됐다. 또 소비자 구매 성향이 비대면 방식을 선호함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인 ‘센골드’와 ‘금방금방’ 등을 통한 고객 유입이 늘어났으며, 금과 은의 가격 상승 시기에 투자자들의 초기 투자비용(부가가치세+판매가)을 절감시킬 수 있는 ‘실물교환 상품권’인 골드(실버)유가증권 출시가 큰 호응을 얻어 매출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한국금거래소쓰리엠 관계자는 “올해에도 각국의 추가 부양책과 그린뉴딜 시대 선언 등 금과 은 가격 상승의 우호적인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더욱 더 자극되며 당사의 매출액은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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