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사상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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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의 4분기 실적에 대해 매우 양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당초 계절적인 영향에 따라 3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봤지만, 소형전지와 편광필름의 계절적 재고조정에도 불구하고 중대형 전지 매출 급성장과 전자재료 호조에 힘입어 호실적이 기대된다"면서 "자동차 전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7% 성장한 1조4000억원,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0% 성장한 3900억 원이 예상되며, 중대형 전지의 영업이익률은 5.3%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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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의 4분기 실적에 대해 매우 양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56만원에서 8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당초 계절적인 영향에 따라 3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봤지만, 소형전지와 편광필름의 계절적 재고조정에도 불구하고 중대형 전지 매출 급성장과 전자재료 호조에 힘입어 호실적이 기대된다”면서 “자동차 전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7% 성장한 1조4000억원,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0% 성장한 3900억 원이 예상되며, 중대형 전지의 영업이익률은 5.3%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자재료 사업도 편광필름 재고조정에도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내다봤다.
올해 실적 눈높이도 상향했다. 2021년 연간 실적을 기존 전망치 대비 12.5% 상향한 영업이익 1조3336억 원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중대형 전지에서 규격화된 셀 구조 하에 전기차와 ESS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수익성 역시 급격히 개선될 것”이라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되기 시작할 하이 니켈 기반의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인 ‘젠5’(Gen5)는 원가절감도 가능해 내년까지 이익 극대화 구간이 나타날 것”이라고 점쳤다.
그동안 보수적이었던 캐파 증설도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계약 가능성이 높아 대규모 증설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전방 시장이 확대되고, 고객사가 다각화되는 구간에 접어들고 있어 멀티플에 대한 부담보다는 모멘텀 효과가 더욱 클 것”이라고 짚었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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