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적설량 8.9cm 충북 도내 출근길 교통대란..항공편도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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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부터 내린 눈이 쌓이거나 얼면서 충북 도내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7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0.9~8.9㎝ 눈이 내렸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전날부터 내린 눈이 쌓이거나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퇴근길 차량 운행 시 차간 거리 유지,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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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전날부터 내린 눈이 쌓이거나 얼면서 충북 도내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7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0.9~8.9㎝ 눈이 내렸다.
눈이 가장 많이 내린 지역은 옥천(청산면)으로 적설량 8.9㎝를 기록했다. 이어 영동(7.9㎝), 진천(5.3㎝), 청주(4.5㎝) 순이다.
눈이 내리자 각 지자체는 장비와 인력을 동원, 긴급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다.
청주시는 제설 차량 등 장비 34대와 인력 80여 명을 투입했다. 눈을 치우는 데 쓰인 염화칼슘과 소금만 각각 148톤, 1392톤에 달한다.
하지만 흥덕구 등 일부 지점은 제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출근길에 나선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흥덕구에서 서원구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김모씨(34)는 "전날부터 눈이 많이 내려 평소보다 빨리 출근길에 나섰는데도 지각할 뻔했다"면서 "같은 청주 시내인데도 제설 상태가 천차만별인 탓에 불편을 느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빙판길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27건이다.
하늘길도 막혔다. 오전 7시 10분 청주국제공항에서 제주 출발 예정이던 진에어 LJ551편에 이어 오전 8시 20분 청주공항-제주 티웨이항공 TW9841편이 결항했다.
현재 도내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으나 오후 한때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된 상태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전날부터 내린 눈이 쌓이거나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퇴근길 차량 운행 시 차간 거리 유지,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rea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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