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진출 야놀자, 여행시장 '디지털전환' 가속화

유승목 기자 2021. 1. 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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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아프리카 진출 4개월 만에 1700개가 넘는 현지 여행 관련 기업들과 제휴를 맺으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세준 야놀자 글로벌호텔솔루션실장은 "혁신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을 기반으로 아프리카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한 것이 빠른 성장세로 이어졌다"며 "2년 안에 5000개 이상의 현지 제휴사를 확보해 아프리카 지역 내 1위 호텔 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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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아프리카 진출 4개월 만에 1700개가 넘는 현지 여행 관련 기업들과 제휴를 맺으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야놀자는 여행 플랫폼 기술을 토대로 아프리카 등 글로벌 진출을 강화한다.

7일 야놀자는 지난해 말 기준 아프리카에서 1700개 이상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1위 호텔 디지털 마케팅 기업 호텔온라인(HotelOnline)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지 4개월 만이다.

기존 온프레미스(on-premise·소프트웨어를 서버에 직접 설치해 운영) 방식과 비교해 설치가 간편하고 운영 효율성이 높은 클라우드 기반 SaaS(Software as a Service) 모델이 현지에서도 먹혔다는 분석이다.

야놀자는 현지 호텔들의 솔루션 활용 사례를 통해 더욱 최적화된 운영 관리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호텔온라인과의 협력으로 신규 파트너십을 발굴하고 기술 도입 범위도 기존 호텔에서 레스토랑·레저 등 여가산업 전반으로 확장, 아프리카 여행시장 디지털 전환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야놀자는 이 같은 아프리카 시장 성장세를 토대로 기술을 통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미국·유럽 뿐 아니라 동남아·아프리카 등 신흥시장까지 고객사 저변을 넓히고 있는 만큼, SaaS 플랫폼을 통한 여행 시장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것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 예정된 종합 호텔 자동화 솔루션 와이플럭스(Y FLUX)의 글로벌 론칭을 통해 세계 1위 클라우드 기반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솔루션 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준 야놀자 글로벌호텔솔루션실장은 "혁신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을 기반으로 아프리카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한 것이 빠른 성장세로 이어졌다"며 "2년 안에 5000개 이상의 현지 제휴사를 확보해 아프리카 지역 내 1위 호텔 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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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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