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땡초 영구정지"

진향희 2021. 1. 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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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땡초가 지적 장애 여성의 옷을 벗기는 온라인 방송을 진행해 경찰에 체포됐다.

땡초는 인터넷 방송 중 지적 장애 여성 A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해당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BJ 땡초 지적장애 3급 데리고 방송'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특히 "지금도 이 BJ는 당당하며 지적장애인을 돈벌이로 사용하는 것을 지적하는 시청자들을 우롱한다"며 "지적장애를 돈벌이로 쓰는 악질 BJ의 만행을 공론화 시키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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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BJ 땡초가 지적 장애 여성의 옷을 벗기는 온라인 방송을 진행해 경찰에 체포됐다.

아프리카TV 측은 땡초 채널에 대해 결국 ‘영구정지’ 조치를 내렸다.

땡초는 인터넷 방송 중 지적 장애 여성 A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장애를 가진 여성을 상대로 한 성범죄인 만큼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강제추행 외에도 추가 범행 여부와 공범 등에 대해서도 수사할 전망이다.

앞서 해당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BJ 땡초 지적장애 3급 데리고 방송’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작성자는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인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BJ가 B씨를 이용해 여러 방송 플랫폼에서 수익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또 “인지능력이 전혀 없는 사람을 데리고 다니면서 하루종일 짜장면 한그릇 사주고 자기 방송으로 별풍선(유료 아이템)을 받고, 리액션은 B씨를 시킨다”며 “B씨는 하루종일 춤추고 땡초는 아무 것도 안 하고 앉아서 말만 몇마디 한다”고 폭로했다.

특히 “지금도 이 BJ는 당당하며 지적장애인을 돈벌이로 사용하는 것을 지적하는 시청자들을 우롱한다”며 “지적장애를 돈벌이로 쓰는 악질 BJ의 만행을 공론화 시키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happy@mk.co.kr

사진ㅣ아프리카TV 채널 BJ 땡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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