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노 잡기 나선 토론토? 포스팅 마감 D-1..日 잔류 가능성 여전

황석조 기자 2021. 1. 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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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이 뛰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포스팅을 진행 중인 일본 에이스 스가노 도모유키(32·요미우리 자이언츠) 잡기에 나섰다.

캐나다 매체 제이스저널은 7일(한국시간) 미국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의 보도를 인용, "토론토가 스가노에게 상당한 수준의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제이스저널은 "스가노는 원소속팀 요미우리로부터 시즌 뒤 옵트아웃이 가능한 조건의 재계약을 제시 받았다"며 스가노의 일본 잔류 가능성이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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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스가노, 5600만 달러 기쿠치급 원해"
스가노 도모유키. 요미우리 SNS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류현진(34)이 뛰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포스팅을 진행 중인 일본 에이스 스가노 도모유키(32·요미우리 자이언츠) 잡기에 나섰다. 하지만 여전히 일본 잔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캐나다 매체 제이스저널은 7일(한국시간) 미국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의 보도를 인용, "토론토가 스가노에게 상당한 수준의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로젠탈에 따르면 토론토는 스가노에게 구체적인 제안을 건넸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다.

현재 스가노 측은 2018년 시즌을 마치고 4년 보장 5600만 달러로 빅리그에 진출한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시애틀) 급 대우를 기대하고 있으나 제시되는 조건은 이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도 토론토 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메츠 등 다른 구단들은 관심을 접는 분위기다.

이에 제이스저널은 "스가노는 원소속팀 요미우리로부터 시즌 뒤 옵트아웃이 가능한 조건의 재계약을 제시 받았다"며 스가노의 일본 잔류 가능성이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요미우리는 스가노에게 다시 빅리그 도전이 가능한 4년 장기계약을 제시한 바 있다. 올해 시장 상황 탓에 원하는 조건이 나오지 않고 있는 스가노가 이같은 차선책을 택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스가노의 포스팅 마감시한은 8일 오전 7시까지다.

한편 제이스저널은 "토론토가 이번 비시즌 동안 보강한 선수는 로비 레이 한 명 뿐"이라고 꼬집으며 "김하성(샌디에이고) 등 여러 선수에게 관심을 나타냈으나 결과는 조용하다"고 토론토 행보도 지적했다.

또 지난해 영입했으나 결과가 좋지 못한 우완 야마구치 슌 사례를 언급하며 일본인 에이스 영입에 대한 우려도 덧붙였다. 야마구치도 요미우리의 에이스급 투수였으나 2020시즌 첫해 2승4패 평균자책점 8.06으로 부진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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