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명확한 방향성과 탄탄한 실적-대신

김태현 기자 2021. 1. 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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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명확한 방향성과 이를 뒷받침할 실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 본업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회사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오고 있다"며 "견조한 실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카카오T블루 택시 대수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어 택시 매출이 증가하면서 모빌리티 실적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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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명확한 방향성과 이를 뒷받침할 실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 본업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회사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오고 있다"며 "견조한 실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주요 사업 부문은 견조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톡보드 광고, 12월 일매출 10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 평균 일매출은 9억5000만원으로 예상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연말 수요로 선물하기 거래대금이 44% 증가할 전망이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경우 성수기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대리운전 콜 수는 예상 대비 적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카카오T블루 택시 대수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어 택시 매출이 증가하면서 모빌리티 실적을 견인했다.

게임 매출은 신작 엘리온 매출 반영에도 가디언테일즈 매출 하향 안정화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소폭 하락, 뮤직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관건은 비용 집행 규모다. 4분기는 통상적으로 인센티브 비용이 반영되고 마케팅비, 외주·인프라비 등 주요 비용도 증가하는 분기다. 이를 반영해 인건비 2393억원(전년대비 29% 증가), 마케팅비 842억원(전년대비 103% 증가)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본업 성장과 자회사 턴어라운드에 따라 2021년에도 연간 70%에 가까운 이익 성장 예상된다"며 "주가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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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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