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한파경보 내린 제주..강풍까지 겹쳐 '최강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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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으로 한파경보가 내려진 7일 제주에서 올 겨울 가장 낮은 기온이 관측됐다.
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에 한파경보가 발효된 것은 기상청이 1964년 한파특보를 도입한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 이날 제주지역 지점별 아침 최저기온을 보면 산지에서는 윗세오름 영하 15.3도, 한라산 남벽 영하 15.2도, 삼각봉 영하 14도 등 영하 15도 안팎의 기온이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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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사상 처음으로 한파경보가 내려진 7일 제주에서 올 겨울 가장 낮은 기온이 관측됐다.
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에 한파경보가 발효된 것은 기상청이 1964년 한파특보를 도입한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기온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실제 이날 제주지역 지점별 아침 최저기온을 보면 산지에서는 윗세오름 영하 15.3도, 한라산 남벽 영하 15.2도, 삼각봉 영하 14도 등 영하 15도 안팎의 기온이 관측됐다.
이 뿐 아니라 제주(북부) 영하 1.4도, 서귀포(남부) 영하 2.6도, 고산(서부) 영하 1.6도 등 제주도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의 기온을 보였다.
이는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아침 최저기온 기록이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영하 8도 안팎으로 떨어진 상태다.
기상청은 "면역력 저하와 한랭질환 예방 등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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