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지도부 군 기지로 대피..바이든 당선확정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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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트럼프 시위대의 사상 초유 미 연방의사당에 난입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미 의회 지도부는 인근 군 기지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CNN은 의회 지도자들이 워싱턴DC 육군기지가 있는 포트 맥네어로 이동했다고 연방 치안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미 상원과 하원이 합동으로 회의를 열어 각 주가 인증한 11·3 대선 결과를 최종 승인하는 절차를 진행하던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 시위대가 경찰 저지선을 뚫고 의사당 내부로 난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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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친트럼프 시위대의 사상 초유 미 연방의사당에 난입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미 의회 지도부는 인근 군 기지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CNN은 의회 지도자들이 워싱턴DC 육군기지가 있는 포트 맥네어로 이동했다고 연방 치안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포트 맥네어는 의사당에서 2.4km가량 떨어져 있다.
앞서 미 상원과 하원이 합동으로 회의를 열어 각 주가 인증한 11·3 대선 결과를 최종 승인하는 절차를 진행하던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 시위대가 경찰 저지선을 뚫고 의사당 내부로 난입했다.
이 때문에 회의가 전면 중단되고 의회가 폐쇄됐다. 시위대가 진입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총에 맞은 여성 한명이 결국 사망했다.
또한 시위대의 폭력으로 수명의 경찰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전례 없는 공격이라고 비난하면서 의사당에서 폭동이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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