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에 그래미어워즈 이어 칸국제영화제도 여름으로 연기

김인구 기자 2021. 1. 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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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그래미어워즈에 이어 프랑스 칸국제영화제도 개최 시기를 여름으로 연기했다.

칸국제영화제는 해마다 5월에 개최됐다.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열리지 않아 올해 개최에 기대가 높았다.

그래미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아카데미는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하는 상황에서 시상식을 미루는 것이 맞다. 안전보다 더 중요한 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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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그래미어워즈에 이어 프랑스 칸국제영화제도 개최 시기를 여름으로 연기했다.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기 때문이다.

7일 AFP통신에 따르면, 칸국제영화제 대변인은 “올해 칸영화제가 열리는 것은 분명하지만 연기될 수는 있다. 그 시기는 대략 6월 말에서 7월 말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칸국제영화제는 해마다 5월에 개최됐다. 올해엔 5월 11∼22일로 예정돼 있었다.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열리지 않아 올해 개최에 기대가 높았다. 칸국제영화제 측은 “결정을 내리기 전에 현 상황을 평가할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매년 2월에 열리던 베를린국제영화제도 3월에 영화업계 관계자를 위한 온라인영화제를 열고, 6월에 대중적인 이벤트를 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보통 9월에 열리던 베니스국제영화제도 올해 그 기간에 개최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1월 31일로 개최를 확정했던 그래미어워즈는 3월 14일로 미뤄졌다. 그래미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아카데미는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하는 상황에서 시상식을 미루는 것이 맞다. 안전보다 더 중요한 건 없다”고 밝혔다.

김인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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