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의사당 난입 시위대에 보낸 트럼프 동영상 삭제

김서연 기자 2021. 1. 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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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폭도들에게 보낸 동영상을 삭제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이날 매체에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삭제했다고 말했다.

가이 로젠 부사장은 트위터에서 지금은 "긴급 상황"이라며 페이스북은 "트럼프 대통령의 동영상을 삭제하는 것을 포함해 적절한 비상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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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의 텅빈 브래디 브리핑룸이 배경으로 보이는 가운데 트위터 영상을 통해 의회에 난입한 지지자들에게 "지금 귀가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페이스북이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폭도들에게 보낸 동영상을 삭제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이날 매체에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삭제했다고 말했다.

가이 로젠 부사장은 트위터에서 지금은 "긴급 상황"이라며 페이스북은 "트럼프 대통령의 동영상을 삭제하는 것을 포함해 적절한 비상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균형 잡힌 시각으로 판단했을 때, 해당 영상은 지속되는 폭력 위험을 줄이기보다 오히려 기여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플랫폼에서 제거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친트럼프 시위대 수백명은 이날 상하원의 대선 결과 인증을 저지하기 위해 의사당에 난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태 발생 약 2시간 만에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에서 "이제는 집에 돌아가야 한다. 우리는 법과 질서를 갖추고 평화를 가져야 한다"며 해산을 요구했다. 그러나 대선 결과에 대해서는 "우리는 선거를 도둑맞았다"며 여전히 불복 주장을 이어갔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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