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2차전지 가치 반영할 시점..목표가 3배 상향-NH

강민수 기자 2021. 1. 7. 0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7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변화된 환경으로 2차전지 성장성에 대한 가치를 반영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사업에 대해 기존에는 보수적 가정이었으나 변화된 환경으로 2차전지 성장성에 대한 가치를 반영했다"며 "앞으로 현대차 E-GMP(전기차용 전용 플랫폼) 2차전지 납품을 시작할 예정이며, 글로벌 전기차 기업으로부터 추가 수주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7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변화된 환경으로 2차전지 성장성에 대한 가치를 반영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1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사업에 대해 기존에는 보수적 가정이었으나 변화된 환경으로 2차전지 성장성에 대한 가치를 반영했다"며 "앞으로 현대차 E-GMP(전기차용 전용 플랫폼) 2차전지 납품을 시작할 예정이며, 글로벌 전기차 기업으로부터 추가 수주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황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한국과 헝가리, 중국, 미국 등 글로벌 4개 지역 중심의 단계적 증설로 오는 2023년까지 총 생산능력 60GWh(기가와트시)의 규모 경제를 갖출 전망"이라며 "배터리 부문 매출액 증가가 기대되고, 오는 2022년 흑자 전환을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올해에는 자산유동화를 통해 배터리 사업 투자 자금을 확보도 기대된다. 그는 "SKIET 상장과 윤활기유 사업 지분 매각에 따른 2조~3조원의 현금 유입이 예상된다"며 E&P(석유개발) 사업 유동화, 그린본드 발행 등으로 재무적 투자 여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배터리 사업은 해외공장 건설, 출하량 증가, 생산성 향상으로 수익성 개선 중"이라며 "영업실적은 4분기 -2180억원으로 적자가 확대되겠지만 1분기는 유가 상승과 재고평가이익 반영으로 436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관련기사]☞ "체중 320kg" 수술 중 숨진 '빅죠' 누구?81세 할머니, 36세 이집트 남편과 생이별…무슨 사연다 벗고 롱부츠만 신으면 이런 느낌…'금수저' 모델"조건만남 사기로 수감"…'콩고 왕자' 욤비 라비 누구"김구라 유튜브 한달 수익…직장인들 연봉 수준"
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