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에 쏟아지는 비난..美 재계 "의회 점거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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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미 의회를 점거한 것과 관련해 미국 상공회의소,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등 재계가 6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점거 중단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성명에서 "의회에서 벌어진 혼돈은 민주적 선거의 합법적 결과를 뒤집으려는 불법적 시도"라며 "대통령과 관계 기관은 이 혼돈을 끝내고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이뤄야 한다"라고 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의회에 난입하면서 회의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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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미 의회를 점거한 것과 관련해 미국 상공회의소,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등 재계가 6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점거 중단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성명에서 "의회에서 벌어진 혼돈은 민주적 선거의 합법적 결과를 뒤집으려는 불법적 시도"라며 "대통령과 관계 기관은 이 혼돈을 끝내고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이뤄야 한다"라고 했다.
토머스 도너휴 미 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CEO)도 "의회와 민주주의에 대한 이번 공격은 지금 당장 끝나야 한다"며 "미국 입법부는 오늘 밤 다시 모여 선거인단의 대선 결과보고를 수용하는 헌법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제이 티몬스 미국제조업협회장도 성명에서 "대통령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폭력을 선동했다"고 규탄했다.
이날 의회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을 확정 짓는 상·하원 합동 회의가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의회에 난입하면서 회의가 중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 경찰과 법 집행관을 지지해달라"고 말했지만 "그들은 진정 우리나라의 편"이라며 시위대를 두둔하는 모습도 보였다.
윤진우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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