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투수 스가노, 포스팅 마감 하루 전까지 행선지 '묘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인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32)의 새 둥지가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협상 마감일을 하루 앞두고도 여전히 정해지지 않았다.
디애슬레틱을 비롯한 미국 언론은 7일(한국시간) 스가노가 일본프로야구 최고 투수의 영예인 사와무라상을 두 번이나 받은 투수에 걸맞은 대접을 미국프로야구에서 받길 바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스가노는 2년 전 미국에 먼저 온 왼손 투수 기쿠치 유세이(30·시애틀 매리너스)에 버금가는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일본인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32)의 새 둥지가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협상 마감일을 하루 앞두고도 여전히 정해지지 않았다.
디애슬레틱을 비롯한 미국 언론은 7일(한국시간) 스가노가 일본프로야구 최고 투수의 영예인 사와무라상을 두 번이나 받은 투수에 걸맞은 대접을 미국프로야구에서 받길 바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스가노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협상 마감 시한은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7시다.
스가노는 2년 전 미국에 먼저 온 왼손 투수 기쿠치 유세이(30·시애틀 매리너스)에 버금가는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팅시스템을 거친 기쿠치는 당시 4년간 5천600만달러를 보장받되 3시즌째인 올 시즌 후 계약을 연장하면 4년간 6천600만달러를 더 받아 최대 7년간 1억900만달러를 가져가는 장기 계약을 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 레드삭스와 더불어 스가노에게 눈독을 들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꽤 매력적인 액수를 제안했지만, 스가노의 기대에는 못 미쳤다고 미국 언론은 소개했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좋지 않아 스가노는 빅리그 구단과의 협상을 종료하고 원소속구단인 요미우리 자이언츠 잔류를 택할 수도 있다.
요미우리는 매 시즌 후 옵트 아웃 조항을 넣은 4년 재계약을 스가노에게 제시했다.
cany9900@yna.co.kr
- ☞ "적금금리에 '현타'…3040세대 삼성전자 산 이유
- ☞ 인니 '한국인 핏줄'…"사연 없는 아이 없어"
- ☞ "한달에 서너명씩 정인이처럼" 언제까지 미안해만 할건가요
- ☞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 2년여간 성폭행'…가세연 주장
- ☞ 코스피 3,000에 주호영 소환…"이래도 자다가 봉창?"
- ☞ "버스 배차간격이 116분"…폭설로 도로에 갇힌 시민들
- ☞ 시내버스 안에서 바지 내리고 여성에게 달려든 10대
- ☞ 수령 100년 이상 추정 1.2㎏ 초대형 야생 산더덕 발견
- ☞ '정인이 사건'에 고개 숙인 경찰청장…수사권 조정 위기 느낀 듯
- ☞ 이영애 "정인이 같은 아동·코로나 의료진 위해"…1억 기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35년 교직 마치고 별이 된 故이영주 교감…"선생님, 그립습니다" | 연합뉴스
- 기저귀 차림에 떨고 있던 치매 노인…무사히 가족 품으로 | 연합뉴스
- 김호중, 강남서 뺑소니 혐의 경찰조사…운전자 바꿔치기 의혹도(종합) | 연합뉴스
- "아저씨 안돼요, 제발제발"…여고생이 교량난간에서 40대男 구조 | 연합뉴스
- '40대 여성 납치·성폭행' 중학생, 징역 장기 10년→7년 감형 | 연합뉴스
- 제주 골프장서 카트 연못에 빠져…1명 심정지 | 연합뉴스
- "국립중앙박물관 보관 철제 불상의 손이 사라졌다" 의혹 제기 | 연합뉴스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17조원 받고 '게이츠 재단' 떠나기로 | 연합뉴스
- 어도어 부대표, 하이브 감사 일주일 전에 주식 전량 팔았다 | 연합뉴스
-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에서 '비닐 조각'이 한가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