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지주, HMR·부동산 개발 등 성장 모멘텀 주목..목표가↑-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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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7일 하림지주(003380)에 대해 핵심사업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 영역 확장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업 계열화와 해외시장 확대로 양적 성장을 기대하는 가운데 계열사 가치대비 저평가되어 있는 지주 주가를 움직이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은 앞서 언급한 두가지 성장모멘텀이 가시화되는 것으로 성장 기대감이 큰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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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IBK투자증권은 7일 하림지주(003380)에 대해 핵심사업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 영역 확장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HMR(가정간편식) 사업과 양재동 화물터미널 개발 등 성장 모멘텀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4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27%(2600원) 올려 잡았다.
최근 성장을 위한 변화 과정에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지주가 지분을 갖고 있던 해외 법인을 사업적으로 관련이 깊은 핵심 자회사에 양도한 것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전 작업이었다는 판단이다.
주목해야 할 성장 모멘텀 중 첫번째는 하림산업과 에이치에스푸드의 HMR 사업이다. 햇반·면류·육수·육가공 등 HMR 관련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지난해 모두 준공하고 시험가동에 들어감으로써 올해부터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번째는 지난해 8월 도시첨단 물류단지 개발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개발이다. 2015년 부지 매입 후 5년 만에 개발 계획이 진일보한 것으로 승인 절차를 거치는 대로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접근성과 활용도를 감안할 때 부가가치가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업 계열화와 해외시장 확대로 양적 성장을 기대하는 가운데 계열사 가치대비 저평가되어 있는 지주 주가를 움직이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은 앞서 언급한 두가지 성장모멘텀이 가시화되는 것으로 성장 기대감이 큰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성훈 (sk4h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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