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교생 코로나19 확진..기말고사 긴급 중단

제주CBS 박정섭 기자 2021. 1. 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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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고교생이 무증상 상태에서 등교한 뒤 시험까지 치른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진행중인 기말고사가 긴급 중단됐다.

제주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제주제일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A군이 지난 6일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제일고등학교는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기말고사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시험 중단을 홈페이지에 긴급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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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상태서 시험위해 6일까지 등교..접촉자 파악과 진단검사 7일부터 진행
코로나19 방역. 자료사진
제주지역 고교생이 무증상 상태에서 등교한 뒤 시험까지 치른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진행중인 기말고사가 긴급 중단됐다.

제주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제주제일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A군이 지난 6일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군은 현재까지 코로나19 증상은 없는 상태다.

문제는 무증상 상태에서 6일까지 등교가 이뤄진 점이다.

제주지역은 오는 31일까지 전면 원격 수업을 전환했지만 제주제일고등학교는 기말고사를 치르기 위해 불가피하게 등교가 이뤄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고등학교 내신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직결되는 만큼 시험의 공정성을 위해 제주지역 모든 고등학교가 대면 평가를 진행했다.

제주제일고등학교는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기말고사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시험 중단을 홈페이지에 긴급 공지했다.

또 7일 1학년과 2학년 학년 부장과 교무부 담당 교사를 제외하고 모두 자택 격리를 통보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접촉자들을 파악하는 긴급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A군 접촉자는 3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제주도는 보고 있다. 접촉자 분리와 진단검사는 7일 오전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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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박정섭 기자] pjs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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