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꿈꾸는 시소코 "무리뉴가 토트넘 바꾸고 있어"

한만성 2021. 1. 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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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31)가 팀을 리그컵 결승으로 이끄는 득점을 터뜨린 후 올 시즌에는 기필코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어 시소코는 "구단주가 조세를 감독으로 선임한 이유는 우승을 위해서라고 생각한다"며, "조세는 매일매일 우리를 밀어붙이고 있다. 리그컵 결승전에 진출했으니 이제는 우승을 해야 한다. 토트넘이 우승할 시점이 왔다. 우리는 오랜 기간 우승할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올 시즌 우리는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리그컵 외에 유로파 리그에서도 우승 가능성이 있다. 우리가 우리를 믿고 싸워야 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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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컵 결승 진출한 시소코 "무리뉴, 토트넘을 위너로 만들고 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토트넘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31)가 팀을 리그컵 결승으로 이끄는 득점을 터뜨린 후 올 시즌에는 기필코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토트넘은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이 공식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마지막이다. 이후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리그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준우승은 차지했으나 13년째 우승이 없다. 그러나 올 시즌 토트넘이 무관행진을 마감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토트넘은 지난 6일 시소코, 손흥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브렌트포드를 2-0으로 제압하며 리그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시소코는 경기를 마친 후 잉글랜드 일간지 '가디언'을 통해 "조세(무리뉴)가 우리를 승리자(winner)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조세가 어떤 감독인지, 어떤 일을 해냈는지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소코는 "구단주가 조세를 감독으로 선임한 이유는 우승을 위해서라고 생각한다"며, "조세는 매일매일 우리를 밀어붙이고 있다. 리그컵 결승전에 진출했으니 이제는 우승을 해야 한다. 토트넘이 우승할 시점이 왔다. 우리는 오랜 기간 우승할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올 시즌 우리는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리그컵 외에 유로파 리그에서도 우승 가능성이 있다. 우리가 우리를 믿고 싸워야 할 때"라고 밝혔다.

한편 시소코는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후 올 시즌 새롭게 팀에 합류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후방 미드필드 지역에서 더블 볼란테를 구축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주로 탕귀 은돔벨레를 선봉에 세우고 호이비에르와 시소코로 뒤를 받치는 중원진을 바탕으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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