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서 증발된 현금 145억..그리고 사라진 직원

JIBS 강석창 2021. 1. 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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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의 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보관 중이던 현금 145억 원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금 관리를 해오던 외국 국적의 직원이 연말에 휴가를 떠난 후 현재까지 출근하고 있지 않아서 이 직원이 유력한 용의자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JIBS 강석창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신화월드 리조트에 있는 랜딩카지노입니다.

국내 두 번째 규모의 외국인 카지노로 지난 2018년 3월 문을 열었습니다.

이 카지노에서 보관 중이던 현금 145억 6천만 원이 지난 연휴기간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신화월드 관계자 : 4일에 우리가 인지하고, 5일에 서귀포 경찰서에 신고하고, 해야 된다고 하니까 (홍콩) 증시에 공시하고….]

금고 관리를 해온 동남아 국적 직원 A 씨는 지난 연말 휴가를 떠난 후 출근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귀포경찰서는 A 씨를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랜딩카지노 내 CCTV를 확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신화월드는 사라진 현금이 신화월드나 랜딩카지노 운영 자금은 아니고, 모기업인 홍콩 란딩인터내셔널 자금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 카지노에 보관 중이던 145억 원의 모기업 자금이 사라지면서, 신화월드리조트 운영에도 적잖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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