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체감온도 뚝..영하 13.2도

조원진 기자 2021. 1. 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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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부산은 체감온도가 영하 13.2도까지 뚝 떨어지겠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기온은 영하 4.6도를 기록했다.

부산에는 이날 오전 5시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 공식 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에는 눈이 관측되지 않았지만 이날 새벽 부산 대부분 지역에 1㎝ 정도 적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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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7일 부산은 체감온도가 영하 13.2도까지 뚝 떨어지겠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기온은 영하 4.6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오전 9시까지 기온이 1∼2도 정도 더 떨어질 것으로 봤다. 출근길 체감온도는 초속 6∼10m 정도의 강풍 때문에 영하 13.2도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에는 이날 오전 5시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 공식 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에는 눈이 관측되지 않았지만 이날 새벽 부산 대부분 지역에 1㎝ 정도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이날 오전 3시 37분부터 황령산 진입로에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으며 한파와 눈에 의한 교통 불편을 호소하는 112 신고도 5건 들어왔다.

부산 낙동강하구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안전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내 “7일 새벽부터 부산 전역에 눈이 내려 1㎝ 정도 쌓였다. 도로가 미끄러우니 낙상사고와 도로 결빙에 따른 운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시베리아 부근 차가운 공기가 동쪽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우리나라 부근으로 빠르게 남하하면서 8일 추위가 절정에 이른 뒤 10일부터 차차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8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야외업무 종사자와 노약자 등은 한랭질환에 각별히 유의하고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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