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브로커리지·IB 등 실적 개선 기대.."비중확대"-한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증권 업종에 대해 브로커리지와 기업금융(IB), 트레이딩 부문 실적이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증권업지수는 작년 4분기 17% 상승해, 23% 오른 코스피 대비 6%포인트 부진했다"며 "특히 작년 12월에는 코스피가 11% 상승하는 동안 증권업 지수는 2% 상승에 그쳐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증권 업종에 대해 브로커리지와 기업금융(IB), 트레이딩 부문 실적이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증권업지수는 작년 4분기 17% 상승해, 23% 오른 코스피 대비 6%포인트 부진했다”며 “특히 작년 12월에는 코스피가 11% 상승하는 동안 증권업 지수는 2% 상승에 그쳐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예탁금은 4일 기준 68조원으로 작년 3분기 말 대비 27% 증가해 증시주변자금도 풍부한 상황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 IB도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백 연구원은 “IB는 리스크 관리가 가장 큰 화두가 될 것”이라며 “양극화로 대변되는 ‘K자형’ 회복이 예상되면서 위기와 기회 요인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만기가 돌아오는 호텔 콘도와 항공기, 선박 등 일부 대체투자 건들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가 우선”이라며 “코로나19에 대응할 정부 정책으로 자금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신규 영역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도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트레이딩 부문도 양호하다”며 “자체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로 파생결합증권시장 제도개편으로 ELS 발행액이 조기상환액에 못 미치는 상황임을 감안하더라도, 상반기까지 ELS 부문 호실적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광수 (gs8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 1명 총격에 중태"…트럼프가 부추긴 美 의사당 폭력사태(종합)
- 김병욱, 성폭행 강력 부인하자 가세연 “피해자·목격자 특정"
- 빅죠, 수술 도중 사망...빅현배 "지금 말이 안나와" 오열
- 스테파니, '23세 연상' 브래디 앤더슨과 결혼 오보에 "안 했다"
- [팩트체크]정인이 입양, 정말 '영끌' 때문이었을까
- 동학개미가 개척한 코스피 3000시대…'천수답 증시' 탈피
- 경유세 오를까…“기후위기 극복” Vs “자영업자 부담 과도”
- “모였다 하면 주식 얘기”…온 국민이 동학개미
- [마켓인]기업에 어깃장 놓다 신뢰 잃은 국민연금
- “해상풍력 확대하자 일자리 확 늘었다”..산업생태계 조성 ‘훈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