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2 미니 판매 부진..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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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지난해 가을 출시한 아이폰12 모델중 미니의 가성비가 가장 떨어져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CIRP가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미국 아이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아이폰12 미니 모델의 시장 점유율은 전체 아이폰 중에서 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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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지난해 가을 출시한 아이폰12 모델중 미니의 가성비가 가장 떨어져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CIRP가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미국 아이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아이폰12 미니 모델의 시장 점유율은 전체 아이폰 중에서 6%에 그쳤다.
아이폰12 미니의 판매부진은 이 제품의 가격이 2020년형 아이폰SE나 아이폰XR 또는 아이폰11보다 비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아이폰12 미니는 5.4인치 크기의 가장 작은 아이폰12 시리즈 모델이지만 가격은 699달러로 2018년에 나온 499달러 아이폰XR이나 1년전 모델로 599달러인 아이폰11, 지난해 4월에 출시했던 399달러 아이폰SE보다 더 비싸다.
미국 소비자들은 아이폰12 미니보다 더 저렴한 구형 모델이나 고성능 모델인 아이폰12 프로나 프로맥스, 아이폰12를 선호하고 있다.
이는 아이폰 모델별 시장 점유율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6.1인치 아이폰12 모델은 27%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조사 당시의 예상치 16%보다 훨씬 늘어난 것이다. 아이폰12 프로와 12 프로맥스는 고가의 프리미엄 모델이지만 시장 점유율이 20%로 높게 나왔다.
이에 애플이 올 가을 아이폰13 모델을 출시할 때 미니 모델의 디스플레이 크기를 더 키우고 성능도 더 개선할 것으로 예상됐다. 소비자들은 더 이상 가성비가 크게 떨어진 아이폰 모델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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