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대전·충남 최대 14cm 폭설..낮기온 영하 10도 '꽁꽁'

김종서 기자 2021. 1. 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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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가장 추운 한파와 함께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린 대전과 충남지역 대부분이 눈 속에 갇혀 얼어붙었다.

7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기준 밤사이 내린 눈의 양은 청양 14.9cm, 논산 13.4cm, 부여 13cm, 보령 10.2cm, 서산 9.8cm, 홍성 9.7cm, 서천 8.9cm, 당진 8.8cm, 공주 8.5cm, 금산 8.4cm, 대전 7cm, 예산 6.5cm, 공주 6.4cm, 태안 5.6cm, 천안 3.7c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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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7cm의 눈이 내린 대전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눈이 쌓여있다. /© 뉴스1 최영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올 겨울 가장 추운 한파와 함께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린 대전과 충남지역 대부분이 눈 속에 갇혀 얼어붙었다.

7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기준 밤사이 내린 눈의 양은 청양 14.9cm, 논산 13.4cm, 부여 13cm, 보령 10.2cm, 서산 9.8cm, 홍성 9.7cm, 서천 8.9cm, 당진 8.8cm, 공주 8.5cm, 금산 8.4cm, 대전 7cm, 예산 6.5cm, 공주 6.4cm, 태안 5.6cm, 천안 3.7cm 등이다.

대전과 충남 전역에 내려졌던 대설경보는 충남 태안, 홍성, 보령, 서천, 부여, 청영을 제외하고 모두 해제됐다. 그러나 기상청은 9일까지 충남서해안에 5~20cm, 충남내륙에는 3~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같은 시간 기준 낮 기온은 대전 –11.2도, 공주 –11도, 계룡 –11.7도 등 대전과 충남지역 모두 영하 10도 아래를 기록하고 있다. 체감온도는 최대 –20도까지 떨어진다.

이밖에 대전과 충남 아산, 예산, 금산, 계룡, 청양, 공주, 천안에는 한파경보가, 충남 나머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당진과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아산에는 강풍주의보도 함께 발효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고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 차량운행 시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guse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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