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부 대설주의보, 동부는 강추위

강경국 2021. 1. 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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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7시 현재 거창과 함양, 하동등 경남서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거창, 함양, 합천, 산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기온이 영하권으로 낮아 내린 눈이 그대로 쌓이면서 비닐 하우스 붕괴 등 야외 시설물 피해가 우려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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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 거창, 함양, 하동
한파주의보 거창, 함양, 합천, 산청
건조주의보 창원, 김해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남해고속도로 동마산IC 진입로 인근 도로에서 순찰차량이 7일 오전 밤사이 내린 눈으로 인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순찰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경찰청 제공). 2021.01.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7일 오전 7시 현재 거창과 함양, 하동등 경남서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거창, 함양, 합천, 산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기온이 영하권으로 낮아 내린 눈이 그대로 쌓이면서 비닐 하우스 붕괴 등 야외 시설물 피해가 우려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경남내륙 -10도 내외, 경남 남해안 -5도내외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5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면역력 저하와 한랭질환 예방 등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8일은 이번 추위의 절정을 이루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더욱 춥겠다"며 "이후에도 평년보다 2~6도 낮은 기온이 장기간 지속되겠다"라고 예보했다.

그리고 "선별진료소 등 야외 업무 종사자, 노약자 등은 한랭질환에 각별히 유의하고,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도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라며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창원, 김해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금강산 입구 도로에서 순찰차량이 7일 오전 밤사이 내린 눈으로 인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순찰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경찰청 제공). 2021.01.0. photo@newsis.com

남해 동부 전해상과 울산 앞바다,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창원, 산청, 하동, 사천, 고성, 남해, 거제, 통영 지역에는 새벽부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항공기와 여객선이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등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기 또는 선박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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