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죠 사망, 빅현배·박사장 등 충격 '8일 발인 예정' [종합]

윤혜영 기자 2021. 1. 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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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빅죠(본명 벌크 죠셉)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빅죠는 6일 오후 6시 20분께 경기도 김포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빅죠는 최근 몸에 염증이 생기는 등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고, 이후 염증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진행했지만 수술 도중 사망에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빅현배는 빅죠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빅죠 형님이 세상을 떠났다. 내일 오후 장례식이 시작된다. 가시는 길 따뜻하게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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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죠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빅죠(본명 벌크 죠셉)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43세.

빅죠는 6일 오후 6시 20분께 경기도 김포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빅죠는 최근 몸에 염증이 생기는 등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고, 이후 염증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진행했지만 수술 도중 사망에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빅죠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008년 홀라당 1집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데뷔해 '비트윈' '멍해' '밀어붙여' 등의 곡을 발표했다.

데뷔 당시 186cm의 키에 몸무게 250kg로 큰 화제를 모았던 그는 이후 트레이너 숀리와 방송에 출연해 150kg을 감량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그러나 최근 극심한 요요 현상을 겪었고, 체중이 320kg까지 불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최근엔 심부전증, 당뇨 등까지 앓게 되며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빅죠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진행하던 유튜버 엄상용과 빅현배는 지난달 27일 "빅죠 형 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 일반적으로 산소호흡기를 이용해 호흡을 하는데 빅죠 형은 산소 공급량이 부족해 목을 뚫은 상태라더라. 잠결에 (튜브를) 빼면 큰일 나니까 병상에 팔, 다리를 묶어놓고 있다더라"고 전했다.

빅현배 / 사진=방송 캡처


이후 팬들의 걱정과 응원이 이어졌으나 끝내 비보가 전해지고 말았다. 빅현배는 빅죠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빅죠 형님이 세상을 떠났다. 내일 오후 장례식이 시작된다. 가시는 길 따뜻하게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빅죠와 홀라당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박사장 역시 SNS에 "저와 15년을 함께 노래했던 빅죠 형이 하늘 나라로 갔다"며 "정말 너무 사랑하는 형을 떠나보내기 힘들다. 기도해 달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빅죠의 빈소는 7일 인천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8일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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