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 습격]트럼프 시위대에 美, 주방위군 투입.. "평화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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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조 바이든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확정을 막고자 의회에 난입한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AP통신은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이 이날 트윗에서 "평화를 유지하라는 대통령의 요청을 반복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주방위군이 다른 연방 기관 인력과 함께 의사당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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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조 바이든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확정을 막고자 의회에 난입한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를 해산하기 위해 주 방위군과 연방 법집행 인력이 투입됐다.
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AP통신은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이 이날 트윗에서 “평화를 유지하라는 대통령의 요청을 반복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주방위군이 다른 연방 기관 인력과 함께 의사당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이에 가세했다. 그는 트윗에서 “미 의사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과 파괴는 반드시 멈춰야 하고 지금 멈춰야 한다”며 “평화적인 시위는 모든 미국인의 권리이지만, 우리 의회 의사당에 대한 이 공격은 용납되지 않을 것이며 관련자들은 법의 최대의 범위까지 기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동원된 주방위군은 약 1100여명으로 전해졌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자들에게 해산을 요구하면서도 대선을 도둑맞았다는 주장을 계속했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해당 시위를 선동하고 폭력 사태까지 벌어진 시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무효’를 외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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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wan@fnnews.com 김지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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