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후 괜찮길"·"또 방송하겠다" 故빅죠, 마지막 방송서 전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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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빅죠가 향년 43세 나이로 세상을 떠나면서 그의 마지막 방송 또한 주목받고 있다.
빅죠는 "오늘은 길게는 아니고 잠깐만 방송하겠다. 여러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별풍선 받기 바라는 것 같아서, 솔직히 방송을 안 하고 싶었다. 절대 그런 것 아니고 여러분들과 조금이라도 이야기하고 싶어서 켰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빅죠는 2008년 그룹 홀라당으로 데뷔했으며 활동 초기에도 거대한 몸집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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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가수 빅죠가 향년 43세 나이로 세상을 떠나면서 그의 마지막 방송 또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일 빅죠는 김포시에 위치한 병원에서 체내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다가 숨을 거뒀다. 장기에서 발생한 과다 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16일 자신의 아프리카 TV채널에 '잠시만 켤게요. 빅3 사랑합니다'라는 영상을 통해 약 1시간 동안 팬들과 소통한 바 있다. 빅죠는 "오늘은 길게는 아니고 잠깐만 방송하겠다. 여러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별풍선 받기 바라는 것 같아서, 솔직히 방송을 안 하고 싶었다. 절대 그런 것 아니고 여러분들과 조금이라도 이야기하고 싶어서 켰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내일 입원 예정인데 입원이 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무조건 며칠 내로 할거다. 입원하고 나서 괜찮았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또 "자꾸 이런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다. 내일이라도 또 방송 켜겠다"며 팬들을 안심시켰지만 결국 돌아오지 못했다.
이 영상에 팬들은 "그곳에서 편안하게 쉬세요", "꼭 행복해야 해요",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등의 댓글로 추모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빅죠는 2008년 그룹 홀라당으로 데뷔했으며 활동 초기에도 거대한 몸집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스포츠 트레이너 숀리에게 트레이닝을 받으며 100kg 이상을 감량해 화제를 모으기도. 하지만 체중은 다시 급증했고 2019년 10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을 통해 "최근 제가 조금 아팠다. 중환자실에 한 달 정도 누워있었다. 심장 비대증 증상이 있는데 그것 말고는 괜찮다. 요즘엔 폴댄스로 열심히 운동 중이다"라며 재기에 힘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최근 320kg에 육박한다는 소식을 들고 나와 팬들에게 걱정을 안김과 동시에 이슈로 떠올랐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빅죠 아프리카TV 채널, 유튜브 '근황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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