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행안부, '코로나19' 방역 힘 모은다..중구 현장점검

울산시청. ©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는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코로나19 3차 재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역 사각지대 발굴에 나서는 등 코로나 예방에 힘을 모은다고 7일 밝혔다.

행안부가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대응 지역책임관제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전국 시·도별로 책임관 1명, 보좌관 1명이 각각 매주 1회 자치단체를 방문해 지역 별 방역 대응 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파악한다.

울산지역 책임관으로 지정된 김종한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송철호 시장을 면담한다.

김 정책관은 송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현재 울산의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특성 등을 파악한 뒤 방역현장 점검에 나서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첫 현장점검은 중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처(부서) 검토를 거쳐 중대본 또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매월)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시는 지역책임관제 운영에 따른 지역의 방역현장 밀착 점검으로 방역 사각지대가 해소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ky0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