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세 영국 할머니, 36세 이집트 남편과 생이별.."하루종일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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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의 나이 차를 극복한 결혼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부부가 수주 째 만나지 못하고 서로 그리워만 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더선에 따르면 이집트인 남편 모하메드 아흐메드 이브리함(36)은 지난해 영국인 이리스(Iris) 존스(81)를 페이스북에서 만나 그해 11월 결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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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의 나이 차를 극복한 결혼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부부가 수주 째 만나지 못하고 서로 그리워만 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더선에 따르면 이집트인 남편 모하메드 아흐메드 이브리함(36)은 지난해 영국인 이리스(Iris) 존스(81)를 페이스북에서 만나 그해 11월 결혼에 성공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신혼을 즐기지 못한 채 몇 주 동안 떨어져 지내야만 했다. 이브리함의 비자 발급이 이유 없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사람들은 이브리함을 '장난감 소년'으로 부르면서 그가 돈과 국적을 노리고 결혼한 것이라며 의심하기도 했지만 존스는 남편을 만나기 위해 3차례 이집트로 건너가는 등 아랑곳 하지 않고 사랑을 이어왔다.
하지만 이들은 존스의 건강에 맞지 않는 이집트 기후조건과 비싼 경비 탓에 이브리함이 영국으로 건너올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비자 발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이들은 생이별을 하게 됐다.
존스는 현지 매체 메트로에 "하루종일 울면서 지낸다"며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져 있는 것은 힘든 일"이라고 울먹였다.
그는 비자 발급이 왜 지연되는지 전혀 모르겠다며 두통과 스트레스로 고통받고 있어 하루 빨리 남편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은 연금 수급자로 남편에게 돈을 보내 도와줄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몸은 떨어져 있었지만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이브리함은 페이스북에 "내 인생이 끝날 때까지, 나의 사랑, 나의 여왕은 아이리스(Iris) 모하메디"라며 아내에 대한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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