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충격적 장면"..각국 정상 미의회 폭력사태 규탄

최윤정 2021. 1. 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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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6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 난입해 폭력 시위를 벌이자 국제사회가 이를 규탄하며 선거 결과를 인정하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AP와 dpa통신 등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트위터에 "충격적인 장면"이며 "민주적인" 선거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도 트럼프 대통령과 지지자들이 미국인들의 최종 결정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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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사당 난입한 트럼프 지지자들 (워싱턴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 난입해 원형 홀에서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상ㆍ하원은 이날 합동회의를 개최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인증할 예정이었으나 시위대의 난입으로 회의가 전격 중단됐다. sungok@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6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 난입해 폭력 시위를 벌이자 국제사회가 이를 규탄하며 선거 결과를 인정하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AP와 dpa통신 등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트위터에 "충격적인 장면"이며 "민주적인" 선거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트위터에서 "수치스러운 장면"이라고 비판하고 정권이양이 평화롭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이번 사태에 우려를 표했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도 트럼프 대통령과 지지자들이 미국인들의 최종 결정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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