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코로나19 확진자 반려동물 돌본다

확진자 치료 전념 남겨진 반려동물 임시 위탁보호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자의 반려동물을 돌봐 줄 코로나19 확진자 반려동물 돌보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울산수의사회 등 협조를 얻어 2곳의 임시 위탁보호센터를 지정했다.

확진자로부터 신청을 받아 완치 퇴원 때까지 남겨진 반려동물의 임시 위탁보호를 지원한다.

희망자는 구·군 동물보호부서로 신청한다.

보호비는 임시 위탁보호를 신청한 확진자 부담이 원칙이다.

개와 고양이는 1마리 1일 3만 원, 토끼·페렛·기니피크·햄스터 등 4종의 반려동물은 1일 1만2000원이다.

10일치를 선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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