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윌리엄 왕세손의 '선행'.. 코로나 대유행 속 노숙자 센터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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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윈저(39) 왕세손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윌리엄 왕세손은 지난해 12월 성탄절 전에 런던 노숙자 센터 세 곳을 한 차례씩 비밀리에 찾아 노숙자들을 위한 음식을 포장했다.
윌리엄 왕세손은 열한 살이던 1993년 어머니 다이애나 스펜서(1961∼1997) 왕세자비와 함께 노숙자 센터를 처음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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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윌리엄 왕세손은 지난해 12월 성탄절 전에 런던 노숙자 센터 세 곳을 한 차례씩 비밀리에 찾아 노숙자들을 위한 음식을 포장했다. 센터에서 지내는 노숙자들과 이야기도 나눴다.
윌리엄 왕세손은 열한 살이던 1993년 어머니 다이애나 스펜서(1961∼1997) 왕세자비와 함께 노숙자 센터를 처음 방문했다. 그 이후로도 공적·사적으로 여러 차례 찾아가 봉사 활동을 했다.
그는 2016년 “어렸을 때 노숙자 센터를 방문한 것은 제게 깊고 지속적인 인상을 남겼다”며 “우리 사회의 모든 사람, 특히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존경과 존엄, 친절을 받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말이다”고 말한 바 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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