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좋아져" 황인엽 입덕부정기 끝, 차은우에 선전포고 '여신강림'[어제TV]

서유나 2021. 1. 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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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엽이 문가영에 대한 입덕부정기를 끝내고 연적 차은우에게 제 마음을 고백하며 선전 포고했다.

1월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연출 김상협, 극본 이시은) 7회에서는 훈남 투수 류형진(정건주 분)의 등판과 함께, 질투 속 임주경(문가영 분)에 대한 마음을 키워가는 한서준(황인엽 분), 이수호(차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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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황인엽이 문가영에 대한 입덕부정기를 끝내고 연적 차은우에게 제 마음을 고백하며 선전 포고했다.

1월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연출 김상협, 극본 이시은) 7회에서는 훈남 투수 류형진(정건주 분)의 등판과 함께, 질투 속 임주경(문가영 분)에 대한 마음을 키워가는 한서준(황인엽 분), 이수호(차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형진은 야구장 응원석에 앉은 임주경에게 첫눈에 반해 직진 대시에 들어갔다. 류형진은 임주경의 휴대폰 번호를 딴 데 이어, 기습적으로 새봄고까지 찾아와선 자신의 징크스 담긴 공을 건넸다. "나는 이 공 없으면 못 던진다. 결승 경기 때 와달라"는 것. 류형진은 경기에서 이길 경우 정식 고백을 하겠다는 선언을 많은 이들이 보는 앞에서 했다.

이에 한서준, 이수호의 마음이 복잡해졌다. 한서준은 류형진 앞에서 자신이 임주경의 전 남자친구인 척 괜히 나섰고, 이수호는 임주경 손에 들린 류형진의 공을 바라보며 마침 자신에게 고백하는 여학생에게 "나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이수호의 발언은 오해의 요소가 됐다. 이후 임주경은 학원에 갔다가 강수진(박유나 분)을 안아주고 있는 이수호를 발견했다. 이는 밀려쓴 답안지 탓 아버지에게 손찌검 당한 강수진을 위로해주는 우정의 마음이었지만, 사정을 모르는 임주경은 이수호가 좋아하는 상대가 강수진이라고 착각했다. 이에 임주경은 이수호에게 어느정도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한서준이 제 마음을 자각하는 일이 생겼다. 이날 한서준은 임주경에게 동생 한고운(여주하 분)의 생일선물을 같이 골라달라 청해 함께 백화점을 찾았다. 이수호는 임주경과의 짧은 전화통화 속 임주경은 부르는 한서준의 목소리에 다급히 백화점을 찾았는데. 그러나 한서준은 이미 여러 차례 임주경에게 심장이 쿵하는 느낌을 받은 뒤였고, 이수호에 이어 류형진까지 임주경 앞에 나타나 질투심을 유발하자 제 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한서준, 이수호는 임주경이 류형진의 마음을 거절한 줄도 모르고 혹시나 하는 걱정에 고교 야구 결승전을 찾았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함께 야구를 보고 경기가 끝난 뒤 각자 제 갈길을 가기 전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이수호는 임주경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못박으며 선전포고 아닌 선전포고를 했다. 이에 한서준은 끝끝내 제 마음을 외면하려 했지만 결국 참지 못했다.

한서준은 뒤돌아선 이수호를 다시 불러 세웠다. 이어 한서준은 "솔직히 야구 말고 임주경 좋아져서 왔다"고 고백하며 "내가 그러면 안 될 이유라도 있냐"며 정말 제대로 된 선전포고를 날렸다. 본격적인 '삼각관계'의 시작이었다. 심지어 예고편에선 임주경을 사이에 둔 이들의 주먹다툼까지 예고된 바. 한서준, 이수호의 우정을 뒤흔드는 삼각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사진=tvN '여신강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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