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상 추천작_클래식]예술의전당 '2020 교향악축제 스페셜'

장병호 2021. 1. 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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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2020 교향악축제 스페셜'(2020년 7월 28일~8월 1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은 당초 지난해 4월 개최 예정이었다.

대구시향이 불참을 결정하며 취소 위기까지 처했으나, 예술의전당의 개최 의지와 교향악단들의 적극적인 호응, 그리고 대구시향을 대신한 서울시향의 참여로 극적으로 관객과 만났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전하게 축제를 마무리해 공공극장의 선도적 역할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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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추천작
국내외 대표 지휘자·연주자 무대 빛내
코로나19 위기 속 성공적 공연 수행
지난해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한 ‘2020 교향악축제 스페셜’ 중 서울시향의 공연 장면(사진=예술의전당).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예술의전당 ‘2020 교향악축제 스페셜’(2020년 7월 28일~8월 1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은 당초 지난해 4월 개최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로 잠정 연기됐다. 대구시향이 불참을 결정하며 취소 위기까지 처했으나, 예술의전당의 개최 의지와 교향악단들의 적극적인 호응, 그리고 대구시향을 대신한 서울시향의 참여로 극적으로 관객과 만났다.

총 14회에 걸쳐 진행한 이번 축제는 정치용(코리안심포니), 김대진(창원시향), 지중배(KBS교향악단) 등 국내 대표 지휘자부터 윌슨 응(서울시향), 마시모 자네티(경기필) 등 해외 지휘자까지 함께 해 무대를 빛냈다.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양인모·조진주, 피아니스트 박종화·임동민 등 실력파 연주자들의 협연 무대도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전하게 축제를 마무리해 공공극장의 선도적 역할을 보여줬다.

△한줄평=“여름을 관통한 교향악 향연, 약진하는 대한민국 협연자들과 개성 넘치는 색채로 빛난 교향악단의 활약”(김주영 피아니스트·평론가),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송지원 등 솔로이스트들과 서울시향·창원시향·수원시향·부천필 등 우리가 가진 자원들의 질적 완성도와 양적 풍성함을 느낄 수 있었던 축제”(류태형 클래식MC·음악칼럼니스트), “뉴 노멀 시대를 앞당기는 저탄소 예술의 향연”(이나리메 작곡가·음악감독), “다양한 레퍼토리와 개성 강한 연주자, 지휘자들의 조합이 다채로웠던 축제이자 코로나 위기 속 성공적으로 공연을 수행한 좋은 예”(왕치선 음악평론가)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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